세양푸가

전봇대와쑤세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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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갑습니다~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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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양 푸가 필드 테스터로 활동중인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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표만석 입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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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추석 연휴 기간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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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휴 첫날에 사량도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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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랑 같이 가기 위해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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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에 위치한 파워가 있는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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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워피싱에 예약을 하였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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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요일 새벽2시 출항한다고 합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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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;

예정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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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시간 조금 안되니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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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약된 손님들이 다 왔다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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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항을 하였습니다.
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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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선한 자리는 상사량도 같은데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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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번에 한 두어번 내려본 자리인듯합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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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충 짐 정리하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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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랑 두부 짐치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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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걸리4병을 나눠 마시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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침낭 하나 들고 명당을 찾아서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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갯바위를 대충 둘러보니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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딱 명당이 나타났네요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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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뜰때까지 퍼 질러 자는 바람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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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뜰때 황금같은 타이밍만 놓쳤네요.. 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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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충 떤졌는데 운좋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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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초반급이 한마리 물어주었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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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얻어 걸리게 하는걸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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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잘하는거 같아요ㅋ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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잔챙이 1마리 더 하여 친구집에서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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썽글어서 한잔 기울이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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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집에서 진상처럼 그냥 자고 월요일 아침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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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으로 돌아왔습니다. 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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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3일 다시 한번 사량도를 찾기 위해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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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성에 위치한 파워가 있는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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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워 피싱에 예약을 하였습니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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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예약하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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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시쯤 출항하여 2시반쯤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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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선을 하였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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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 사량도 근처 같은데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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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내려보는 자리 같았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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들물,설물 다 볼수 있다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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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략법을 방송에 말씀해 주시더군요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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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청을 하여 들었지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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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분 지나니 아까 뭐라 하셨더라?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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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고 까 먹어버렸네요ㅋ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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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 어짜피 크게 못잡을것 같으니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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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충 그냥 놀다 가기로 하였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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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2호 낚시대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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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천번LBD릴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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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줄은 푸가에서 출시하는 X8합사 1.2호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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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신찌는 감성돔 하면 믿고쓰는 마하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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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5호를 셋팅하였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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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간수중1.7호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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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사시 목줄 2호를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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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M정도 묶었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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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5호 바늘에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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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늘귀 위에 3B봉돌로 마무리 하였습니다.
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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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끼는 국민기업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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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뚜기 옥수수미끼 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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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;

만조가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입질이 없었습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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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받게만 하는 메갈장군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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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옥수수를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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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조에서 썰물로 돌아설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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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사가 초릿대에 살짝 감긴듯 해서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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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속에서 초릿대를 살짝 휘 젖고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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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릿대에 감긴 합사가 풀렸는가? 해서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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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짝 낚시대를 드는데

&nbsp;

그대로 입질이 들어와

&nbsp;

초릿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...

&nbsp;

아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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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 X나 더워졌습니다.

&nbsp;

고기가 달려있나? 생각하고 낚시대를 드니

&nbsp;

목줄만 터지고 고기는

&nbsp;

자기 갈길 가버렸네요..

&nbsp;

&nbsp;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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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;

10여년 된것같은

&nbsp;

은성에서 출시한 슈퍼플렉스 리미트기?1.2호F대를 들었습니다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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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분께 7만5천원주고 내만바리용으로 장만 하였는데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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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거 영 믿음이.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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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...못 믿겠다라구요.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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썰물이 시작되고

&nbsp;

썰물 조류가 이쁘게 가기 시작합니다..

&nbsp;

하루 죙일 열받게 하던

&nbsp;

전갱이 들도 잠시 빠진듯 하고..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866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171.7kRtdEmTjfJMDYa.jpeg" width="650" /> 
제 스승님(다대포 양지낚시)의 말이 생각이 납니다.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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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해 동부권은 90%가까이 맞아 떨어지는게
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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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가 정면에서 뜨면 거진 썰물 자리

&nbsp;

들물은 동에서 서로 흐른다라고..

&nbsp;

이 말씀은 정확하였습니다..

&nbsp;

해가 거진 정면에서 떳고

&nbsp;

들물도 동에서 서로 진행을 하였응게

&nbsp;

요게는 썰물 자리인갑다 라고 생각하고

&nbsp;

대충 열심히가 아닌

&nbsp;

집중해서 낚시를 이어가 봅니다..

&nbsp;

30분 정도가 흐르고 9시 반쯤

&nbsp;

30CM급이 한마리 올라옵니다..

&nbsp;

오??

&nbsp;

오???

&nbsp;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487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171.IczqWIQYuhc0ZPi.jpeg" width="650" />썰물이 시작 되면서

&nbsp;

속물도 이쁘게 가기 시작합니다.

&nbsp;

겉물과 같이 함께 되어 흐르는게 느껴지고

&nbsp;

이렇게 되면 수심을 1M정도 더 주었고

&nbsp;

큰 밑걸림이 생기던 장소에서 밑걸림이

&nbsp;

안생기기 시작합니다.

&nbsp;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487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171.c6oicXPnIQqLaXS.jpeg" width="650" />

&nbsp;

잡어입질 처럼

&nbsp;

뭔가 낼름 낼름 하는게 느껴지는데 견제를 하면 뱉어버리고

&nbsp;

챔질을 하면 내 옥수수만 낼름 먹어버리고..

&nbsp;

복쟁이는 아닌것 같은거 같아

&nbsp;

슬금 슬금 잠기는 어신찌를 보고

&nbsp;

완전히 사라질때까지 기다렸다가

&nbsp;

챔질을 하였습니다.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650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171.djThc0uH6GzldDi.jpeg" width="650" />

&nbsp;

몇년 된지도 모를 은성낚시대가

&nbsp;

다 뿌사질듯이 휘어지고

&nbsp;

40초 중반급이&nbsp; 한마리 올라 왔습니다.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487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171.Ommp5ACLqbw0dqI.jpeg" width="650" />

&nbsp;

3년여 정도 써본 여차에서 사용하는

&nbsp;

다대포 해수욕장 양지낚시

&nbsp;

여차밑밥은

&nbsp;

수심대도 상관없고

&nbsp;

조류는&nbsp;신경을 써야되고

&nbsp;

백만대군의 전갱이가 아닌 이상

&nbsp;

전갱이 정도는 뚫고 내려갑니다.&nbsp;

&nbsp;

바로 거진 직공 스타일입니다..

&nbsp;

돌맹이 수준처럼 밑밥이 내려갑니다.

&nbsp;

집어가 된듯 느껴 집니다.

&nbsp;

다시한번 40초반의 감성돔이 입질 하였습니다.
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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&nbsp;

밑밥도 거진 다 되어 가고

&nbsp;

30여분뒤 지금 잡은 싸이즈 중

&nbsp;

제일 굴빵한놈을 받았는데

&nbsp;

이빨 근처나 입 천장에 걸렸는지

&nbsp;

바늘이 퍼져 버렸네요..

&nbsp;

1m정도 뜨고 꾹꾹 하고 쯔악~ 꼬라 박고 하였는데..

&nbsp;

아..

&nbsp;

밑밥이 다 되고

&nbsp;

사량도 경치를 구경하면서

&nbsp;

낚시를 마루리 합니다. 
 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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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철에 이정도 씨알이면 저한테는

&nbsp;

&nbsp;집에 갈때

&nbsp;

노래를 쿵짝쿵짝 문짝이 흔들릴만큼

&nbsp;

크게 들고

&nbsp;

대굴빡을 앞뒤로 흔들고

&nbsp;

갈수있는 조황입니다.

 
<img alt="image" height="487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924.jhYbY3JFWgJLfjK.jpeg" width="650" /> 
15시 철수라고 하셨는데

&nbsp;

밑밥도 없고 해서

&nbsp;

자고 있을테니 난중에 좀깨워 주세요 라고 부탁하니

&nbsp;

그럼 1시 철수때 같이 들어가자고 합니다.

&nbsp;

그렇게 1시에 철수를 하였습니다.

&nbsp;

<img alt="image" height="960" src="http://photo.ifuga.kr/20201004/1601806924.4KH8WEHQY1hF268.jpeg" width="455" />

&nbsp;

고성에 위치한 파워피싱에서

&nbsp;

파워를 느꼈습니다.

&nbsp;

&nbsp;

 
 
&nbsp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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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2	사량도 나무여 다녀왔습니다.	전봇대와쑤세미	321	2021-04-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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